2025년 11월 16일 셋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교회 공동체의 연합과 섬김을 위한 기도(추수감사주일)
2025년 11월 16일 셋째주 주일은 추수감사주일로, 하나님께서 한 해 동안 교회 공동체를 지켜주시고 인도하신 은혜에 감사드리는 날입니다. 오늘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께 받은 사랑을 되돌아보며, 그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고 하나 되기를 소망합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교회의 연합과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기도하며,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굳건히 서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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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6일 셋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정보(추수감사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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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6일 셋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교회 공동체의 연합과 섬김을 위한 기도(추수감사주일)
①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워진 교회를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가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험한 풍파 속에서도 교회를 굳건히 세워주시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게 하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믿음의 공동체는 우리의 피난처이며, 서로를 세우는 사랑의 울타리임을 고백합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린도전서 12장 27절) 하신 말씀처럼, 우리는 서로 다른 모습으로 부르심을 받았으나 한 몸 안에서 하나 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교회의 모든 사역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교회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새롭게 깨닫는 시간 되게 하시며, 모든 성도가 하나 되어 감사와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② 교회 안에서 진정한 연합의 마음을 회복하게 하소서
은혜로우신 주님, 우리의 교회가 사람의 힘이나 제도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존재함을 믿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연약함으로 인해 때로는 다툼과 오해가 생기고, 서로를 향한 마음이 멀어질 때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 안에 있는 자아를 낮추고 겸손과 용서의 마음으로 서로를 품게 하옵소서.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태복음 18장 20절)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모일 때마다 주님이 중심이 되게 하시고, 인간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우선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연합은 주님의 사랑이 실현되는 증거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서로 다른 생각과 배경 속에서도 오직 복음으로 하나 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우리가 한 목소리로 찬양하며, 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하늘의 기쁨이 이 땅의 교회 가운데 충만하게 하옵소서.
③ 섬김으로 하나 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주님께서 본을 보이신 섬김의 마음이 우리 안에 온전히 자리잡게 하소서. 세상은 권력과 지위를 추구하지만, 주님은 무릎을 꿇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참된 사랑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마태복음 20장 26절) 하신 말씀처럼, 교회 안에서의 리더십은 섬김의 자리임을 깨닫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주님의 마음을 닮아 겸손히 서로를 세우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섬김의 손길이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과 세상으로 흘러가게 하시며,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복음의 사랑으로 품게 하옵소서. 오늘 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풍성히 받은 은혜를 나누며, 작은 도움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삶을 위로하고 회복시키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섬김이 사람의 칭찬이 아니라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합니다.
④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 되어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은혜로우신 하나님,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할 힘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저희가 드리는 감사는 단지 받은 복을 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받은 복을 나누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감사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하나 될 때 세상이 주님의 사랑을 보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시고, 모든 사역 속에 감사의 마음이 흐르게 하옵소서.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빌립보서 2장 14~15절) 하신 말씀처럼,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주님의 빛이 비추게 하시며, 공동체의 감사가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증거가 되게 하소서. 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각자의 재능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게 하옵소서. 주님께 받은 은혜를 감사로 표현하고, 그 감사가 연합과 섬김으로 이어지는 교회가 되게 하시며,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⑤ 사랑으로 연합된 공동체를 통해 세상에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며, 복음의 등불임을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 되어 세상 속으로 나아가 복음을 전할 때, 주님의 사랑이 실제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과 단절된 공간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하나님의 통로가 되게 하시며, 연합과 섬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게 하옵소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마태복음 5장 14절)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이 그 말씀의 증거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행동 속에서 예수님의 향기가 드러나게 하시며, 나눔과 헌신을 통해 주님의 사랑이 실제로 전해지게 하소서. 교회의 울타리 안에서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이웃을 향해 손을 내밀게 하시며, 우리의 연합된 섬김을 통해 세상이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그러한 믿음의 결단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나라를 향한 헌신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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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표기도문을 통해 감사와 헌신의 마음을 새롭게 하셨다면, 다른 주제의 기도문도 함께 묵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 해의 은혜를 돌아보며 가정, 교회, 공동체, 그리고 나라를 위한 다양한 기도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1편의 대표기도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아래 링크에서 만나보세요.

